상견례 준비 완벽 가이드! 시기부터 장소, 비용까지 총정리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게 첫 인사.. 그러니까 바로 상견례죠.

두 가족이 처음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인 만큼 신경 쓸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 ㅠㅠ

특히 "우리 부모님이 상대 가족을 싫어하시진 않을까?" 혹은 "상대 가족이 우리 쪽을 부담스러워하면 어쩌지?" 같이 계속해서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저희 부부가 직접 경험한 상견례 준비 과정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상견례 시기부터 장소, 비용, 대화 주제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으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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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견례 시기, 언제가 좋을까?

요즘은 결혼식장을 먼저 예약하고 그 후에 상견례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식장 예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서 날짜를 먼저 정한 후 부모님을 뵙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희도 그렇게 하기는 했는데

간혹 부모님세대에서는 빨리 상견례를 하고싶어하시는 분도 계시니까 한번 여쭤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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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견례 옷차림, 너무 격식 차릴 필요 없어요!

저희 부부는 상견례 자리에서 너무 격식을 차리면 오히려 불편할 것 같아서 비즈니스 캐주얼로 맞추기로 했어요.

✅ 추천 옷차림

👨 아버지: 슬랙스 + 셔츠 + 니트 or 가디건
👩 어머니: 원피스 or 투피스 or 슬랙스 + 블라우스
👰 예비신부: 밝은 원피스 or 트위드 원피스
🤵 예비신랑: 슬랙스 + 셔츠 + 니트 or 가디건

💡 TIP: 식당이 좌식인지 확인하세요! 좌식이면 치마를 입었을 때 불편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해두는 게 좋아요.

💡 악세서리는 최소화! 이거는 케바케 이긴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악세사리를 보면 너무 과하게 꾸민느낌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질 것 같아요

상견례 옷차림 _ 예비신부측

상견례 옷차림 _ 예비신랑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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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견례 장소 선정, 한정식이 정답일까?

보통 한정식집의 개별룸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 이유가 뭔지는 몰랐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이렇더라구요 ㅋㅋㅋ

✅ 코스로 음식이 나오니 어색할 틈이 줄어든다.
✅ 개별룸이라 사적인 대화를 나누기 좋다.

 

📌 상견례 장소 예약 꿀팁

• "지역명 + 상견례"로 검색하면 한정식집 리스트가 쭉 나와요.
• 미리 전화해서 룸 배정 여부, 예약 가능 시간 등을 확인하세요.
• 인기 많은 곳은 한 달 전 예약 필수!

💡 저희는 '의왕 송이향 한정식'에서 진행했어요!

📍 경기 의왕시 백운로 413
💰 1인 35,000 ~ 99,000원 (2024년 기준)
🚗 넓은 주차 공간 보유
⏳ 1시간 50분 식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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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견례 비용, 누가 낼까?

정답은 없습니다.

보통은 남자 쪽에서 내는 경우가 많지만, 요즘은 반반 부담하거나 신랑·신부가 먼저 결제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처음 인사를 드리는거라서 예신,예랑이 각 부모님들에게 선물을 사서 드리는 경우도 꽤 많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화장실 가는 척하며 먼저 결제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선물도 따로 준비 안해갔었구요 ㅋㅋㅋ

만약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지 않다면 신랑·신부가 먼저 계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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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상견례에서 하지 말아야 할 말 & 대화 주제

❌ 하지 말아야 할 말 3대장

1. 종교 이야기 - 가족 간에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요.
2. 정치 이야기 - 괜히 의견 충돌하면 분위기 싸해집니다.
3. 재력 과시 - 말안해도 ㅎ... 아시죠..?

✅ 분위기 풀어주는 대화 주제

1. 부모님의 취미 - 원래 사람은 공감을 해주면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아지니까 대화를 이끌어 낼수 있답니다!
2. 예비 신랑·신부 칭찬하기 - 가시기 전에 부모님에게 침묵이 계속되면 예비 며느리, 예비 사위 자랑을 해달라고 해주세요, 분위기가 확실히 풀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음식 이야기 - 한정식집이라면 코스 요리가 나올 때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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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상견례가 끝나고 나서 해야 할 일

✅ 각자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상견례에 대한 피드백 나누기 - 혹시나 오해하시거나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바로 설명해드리는게 좀더 현명한거 같아요 ㅋㅋㅋ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그게 더 힘드니까요..

✅ 상대방 가족이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감사 인사 전하기
✅ 부모님이 신경 쓰일 만한 부분이 있었다면 미리 이야기해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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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상견례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두 가족이 처음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라고들 하시더라구요!

정말 긴장되고 어려운 순간이지만, 미리 준비하고 마음을 열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어요.

저희 경험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면서 오늘 글은 마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혼주한복 고르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