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디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프레스티지석)에 탑승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이번 출장으로 시드니를 다녀오면서 처음으로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해 봤는데요, 그 감격을 여러분께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종류
먼저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프레스티지석)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프레스티지 스위트: 공간이 완전히 나뉘고 완전히 누울 수 있음 (가장 좋은 좌석)
- 프레스티지 슬리퍼: 공간이 조금 나뉘고 완전히 누울 수 있음
- 프레스티지 플러스: 공간이 거의 나뉘지 않고 완전히 누울 수 없음
제가 탄 KE402편(시드니→인천)은 다행히 프레스티지 스위트였어요!
창가석을 선택해서 완전히 독립된 공간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프레스티지석 탑승부터 기내 서비스까지
✈️ 탑승 및 좌석
비즈니스석 전용 라운지를 이용한 후, "프레스티지석 탑승을 시작하겠습니다."라는 방송이 나오자마자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아주 빨리 탑승하고싶어서 거의 뛰다싶이 탑승했어요ㅋㅋㅋㅋㅋ
좌석에 앉으니 어메니티 파우치가 제공되었는데, 아틀리에 코롱 제품(립밤, 바디로션, 핸드크림)이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치약, 칫솔, 빗, 구둣주걱까지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습니다.
🍽️ 기내식 & 음료
비즈니스석의 꽃은 바로 기내식이죠! 메뉴판을 보면서 고민하다가 무조건 스테이크를 선택했습니다. 심지어 굽기(미디움/웰던)까지 물어보더라고요.
- 애피타이저: 치즈, 올리브, 햄 → 훈제연어롤
- 스프 & 빵: 마늘 바게트 + 완두콩 스프
- 메인요리: 미디움 스테이크 🥩 (기내식인데 퀄리티 실화?)
- 디저트: 과일 & 치즈 + 하겐다즈(는 아니었지만 맛있는) 아이스크림
기내식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제공되었고, 승무원분께서 코스 요리처럼 다음 음식을 타이밍 맞춰 가져다주시는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샴페인은 술을 못 드시는 분들도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한 맛이었습니다.
샴페인 너무 맛있더라구요 ㅠㅠㅠㅠ
💤 좌석 & 편안함
식사를 마치고 좌석을 완전히 눕힌 후 이불을 덮고 잠을 청했어요.
침대처럼 편안한 좌석 덕분에 약 3시간 정도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훌륭했어요. 가그린, 면도기, 쉐이빙 폼, 아틀리에 코롱 핸드크림까지 갖춰져 있어서
깔끔한 관리가 가능했어요!
🍜 프레스티지석의 꿀팁! 라면은 선빵 필수
비행 중간에 출출해서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신라면을 주문했는데,
이게 진짜 최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북어, 고추까지 들어가서 진짜 칼칼하고 맛있었어요. 참고로 한 명이 시키기 시작하면 다들 따라 시켜서 대기 시간이 길어지므로, 미리 주문하는 게 꿀팁입니다.
✈️ 두 번째 기내식 (착륙 전)
도착하기 전 마지막 식사는 비교적 간단한 구성으로 나왔어요.
- 샐러드 & 치아바타
- 메인요리: 돼지갈비 (호불호 갈린다던데 저는 맛있었어요!)
- 디저트: 과일 & 커피
이렇게 완벽한 코스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총평 & 비즈니스석 후기
✅ 장점
- 넉넉한 공간과 완전 독립된 좌석
- 최고급 기내식 (스테이크, 라면 강추!)
- 승무원 서비스 수준이 확연히 다름
- 편안한 침대형 좌석 & 프리미엄 어메니티 제공
❌ 단점
- 한 번 타면 이코노미로 돌아가기 힘듦 (현타 옴😂)
이번에 마일리지로 비즈니스석을 이용했는데,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이제 목표는 퍼스트 클래스 탑승입니다!
여러분도 마일리지 잘 모아서 비즈니스석 한 번 타보시는 거 추천드려요.
다음엔 대한항공 라운지 후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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