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아프리카 신혼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놀랍게도, 여기 있는 사진들은 전부 제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랍니다. 믿기 힘드실 수도 있지만, 직접 찍으면서도 감탄했던 풍경들이었어요!
왜 하필 아프리카를 신혼여행지로?
신혼여행지를 고르는 데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주변에서는 저희가 아프리카로 간다고 했을 때 "왜 하필 거길?"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다시 선택해도 아프리카로 갈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답니다.
저는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취업 후 1년에 6개국씩 다닐 만큼 열정적으로 여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여행 권태기가 오더라고요. 그때 저를 다시 여행으로 이끈 곳이 바로 모로코였습니다. 그 경험 덕에 이번 신혼여행도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색다른 여행지를 찾게 되었고, 결국 아프리카를 선택했죠.
와이프와 신혼여행지를 논의할 때 이집트, 아마존, 케냐 등을 이야기했는데, 그녀가 "사실, 사파리를 가보는 게 내 꿈이었어!"라고 말하더라고요. 그 순간 망설임 없이 아프리카를 신혼여행지로 결정했습니다. 😊
여행 준비는 어떻게 했을까?
평소 개인 여행을 선호하는 저지만, 신혼여행은 조금 달랐습니다.
결혼 준비와 신혼집 준비로 너무 바빠서 세세한 일정까지 계획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게다가 아프리카는 사전 준비가 중요한 곳이라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여행사 선택 과정
사파리 투어가 여행의 핵심이었기에, 현지 정보를 잘 아는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를 알아봤습니다.
최종적으로 아래 두 업체 중 하나를 선택했어요:
- 심바투어
- 아모트래블 (구. 심플사파리)
두 곳 모두 비슷한 조건이었지만, 상담 후 더 상세하게 설명해주신 아모트래블로 결정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날씨와 동물 이동 패턴까지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고요. 특히 우기에 따른 동물 이동 경로까지 세심히 설명해주셔서 신뢰가 갔습니다.
여행 일정과 비용
- 여행 기간: 10박 11일 (11월 27일 ~ 12월 7일)
신혼여행 휴가를 최대한 활용해 길게 다녀왔습니다. 만약 다시 간다면 한 달 정도 머무르고 싶을 정도로 짧게 느껴졌어요. - 총 비용: 1인당 약 1,000만 원
- 비행기 값: 1인 180만 원
- 여행 경비: 1인 800만 원
- 환전, 비자 발급 등 포함
아프리카는 비행기 값이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모든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라 만족스러웠어요.
앞으로의 신혼여행기 구성
앞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 아모트래블 상담 후기
- 왜 ‘기린호텔’을 포기하고 ‘탄자니아 세렝게티 국립공원’을 선택했는지
- 출발 전 준비 과정
- 예방접종 종류 및 예약 방법 (콜레라, A형 간염, 장티푸스 등)
- 아프리카 여행 준비물과 주의사항
- 여행 일정 및 후기
- 세렝게티 사파리의 생생한 경험
- 잔지바르의 매력적인 풍경
- 하루하루의 사진과 느낌
- 사파리 투어에서의 동물들
- 아프리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감정들
다음 글부터는 준비 과정과 현지 후기들을 자세히 공유할게요.
아프리카 신혼여행을 꿈꾸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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